북촌 도자기 공방 우물길정원에서 도자기 페인팅

 

 

한달전부터 친구가 가고싶어했던 우물길정원. 계속 시간이 안맞아 계속 미루다가 일요일에 둘다 잠시 시간이 맞아 드디어 가보았다.

 

북촌에 위치한 우물길정원 공방이었는데, 스무살때 엄마랑 냉면먹으러 놀러 갔다온 이후 삼청동 근방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가는 길 곳곳에 위치한 루프탑 카페. 낮이나 석양질 즈음와도 내려다보이는 한옥과 경복궁뷰가 너무 멋질것같다!

 

설악산 후유증으로 오르막길 내리막길 너무 고생스러웠지만 언덕 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뷰 맛집이었던 우물길정원

 

 

우물길정원 외관

 

 

음료값 포함해서 페인팅을 할 도자기 또는 컵을 고르고 나서 자리를 잡으면 안내를 해주시는데, 우리는 투명한 귀여운 유리컵을 골라서 이층 창가자리로 앉았다.

 

 

 

 

마커와 물감을 주시는데 마커보다는 물감이 유리컵에는 농도가 알맞는 다고 하셨고, 진짜 마커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라 물감을 아주 조금 짜서 슬슬 붓칠 시작.

 

 

 

 

내가 하고싶었던건 이렇게 드문드문있는 꽃들! 사무실에서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그려봤는데 은근히 어렵다.

 

 

 

 

참고할 수 있는 일러스트 서적도 있지만, 물감으로 표현해내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었던것😅

 

 

 

 

굳기 전에 몇번을 지우고 새로 했는지.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완성된 이후에는 40분정도 마르기 시간이 필요해 북촌마을을 구경하러 내려갔는데,

 

아기자기 소품샵부터 한옥안의 베스킨 라빈스 등등! 볼거리에 떡꼬치 같은 먹거리도 많아서 다음에 또 오고싶게 만드는 예쁜 동네 

 

 

 

 

요새 구미베어에 꽂혀있어서 헤어핀도 넘 귀요워서 사고 싶었는데 🥲

 

 

 

 

쌀떡꼬치 인기많았다! 거리에 앉아서 노상처럼 먹을 수 있거나 야외 카페가 많아서 데이트하러 오기도 참 좋을텐데

 

 

 

 

시간이 흘러 드디어 완성된 우리의 작품들 🌺

 

 

 

 

귀여워! 사무실에서는 못쓸거같고 내일 분갈이할 화분 대용으로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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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도 너무 서윗하시고 동네도 예쁘기 때문에 시간이 난다면 가족이나 연인 또는 친구들끼리 데이트 코스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