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아침일찍 양재꽃시장으로 꽃화분🌷 사러 놀러갔는데,
과천에서는 버스타고 양재역 방향 30분이면 도착해 여유롭게 도착해서 화훼단지부터 둘러보았어요.
광복절 포함 공휴일은 열두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꽃구경을 해보아요.
인기많은 장미는 일년내내 볼 수 있는거같고, 가격대는 한 단에 만원에서 만오천원 사이인 거 같아요.
다시보니 노오란 장미도 이뻐보여요.
여름이라 그런지 흰 꽃도 사두면 청량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페퍼 왜때무네 슬퍼보여?
조이가 고른 테디베어 선플라워🌻
이름만큼 보송보송 너무 귀여운 해바라기. 한 단에 3,000원이라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요. (빈센트 반 고흐?)
저는 하얀색 스타티스를 골랐어요. 형광등에서 보면 흰 꽃이 거의 투명하게 보이니 굉장히 청초해보이더라구요.
스타티스는 정말 오래 가는 꽃 중 하나라, 한 단에 13,000원정도였는데,
아마 한 달이상 갈 걸 예상하면 비싼 투자는 아닌걸로!
원래는 여기서 은하수 수국화분을 사가려 했는데, 이 날은 정말 많이 문을 닫았고, 꽃화분도 보이지 않아서
꽃으로 만족!
아침일찍 만나서 아홉시에 문 연곳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꽃시장 뒷편으로 연 오페라빈.
지금 알았는데, 과천에도 지점이 있는 곳이었네요. 매점마다 다른가? 천원으로 리필도 해주는 곳도 있어요.
골목사이에 숨어있어 몰랐는데, 테라스도 정말 넓고 무엇보다 일하시는 분이 진짜 친절하셨어요.
페퍼 이름도 먼저 물어봐주시고, 물도 직접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로스터스라는 이름에 맞게 직접 커피를 볶으시는지, 다양한 원두 종류도 구비해두고 구경할 수 있었고
빵이나 콩꿀아이스크림(유명한 곳 우유를 쓰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라떼류를 안먹어서 아메리카노를 시키긴 했지만
아인슈페너같은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어요.
테라스도 시원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주말 아침 낭낭하게 행복한 기분으로 시작😋
오페라빈
instagram@operabeanro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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