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계절에는 망원한강공원에서 와인과 오징어회
토요일 저녁에 홍대에서 망원한강공원으로 가기로 하고 망원시장에서 간단히 장을 보기로 했다.
망원시장을 들리는 이유는 핑거푸드가 많은데다가 와인을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연트럴파크에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린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우리는 우이락 고추튀김, 교동닭강정에서 새우강정, 닭강정을 샀고, 와인을 사면서 반강제로(?) 오징어회를 샀는데,
이게 왠걸 오징어회가 그날의 최고 아웃풋! 싱싱하고 달고 말해 모해
5월은 장미의 계절
연트럴파크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면 대명아파트단지가 나오는데, 이 집 담벼락에 장미가 색깔별로 종류별로 예쁘게 펴있어 멀리 장미구경하러가지 않아도된다.
새우버거가 진짜 맛있는 제스티 살룬
요새 스윙스덕분에(?) 연교에 줄이 한가득이라 집 앞 맛집 탐색을 하다가 레이더에 걸린 제스티 살룬.
외계인에 납치당한 비주얼에 버거가 진짜 도른맛. 시그니처 버거인 제스티 갈릭과 와사비 쉬림프를 포장해왔는데,
새우패티는 새우살이 잔뜩에 통새우가 와장창 들어있고, 버거도 요 근래 먹어본 버거중에 정말 제일 맛있다. 이 집 잘해요.
비건 베이커리 해밀
해밀은 서교동 외진 곳에 있어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스콘맛이 비슷하게 나는 비건 스콘을 먹고 싶다. 라고 한다면 꼭 들려야한다.
주인아저씨도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챙겨주는 서비스에 비건빵 특유의 담백함과 깔끔함이 좋다!
서비스로 주시는 생크림에 발라 먹으면 한 끼 식사가 될 정도로 포만감 최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비건다움
가좌역 끝에 위치해있고, 전에 다니던 성사중학교 부근이라 방심하면서 들린 비건다움에서 길도 잃어서 한참 헤매고 도착했을 때는
그 전에 타고온 따릉이 잠금을 제대로 안해놔서 누가 타고가는 바람에 고객센터 전화해서 한참을 고생하면서 사온 기억이 있다.
그래도 이집 비건 브라우니 잘해
연남동 시그니처 랜디스 도넛
지나가다가 줄이 없으면 한 박스씩 사먹는 랜디스
저 가운데 올드 패션드 초콜렛이 최애. 도우도 스콘만큼 퍽퍽하면서 위에 초콜렛 프로스팅이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면서 카카오 특유의 맛이 살아있다.
파이널이 끝나고 할맥 얼음생맥주
나마비루 먹고싶다 노래를 부르다가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 들른 할맥
처음 가보는데 찬종이가 짜파구리가 맛있다고 했는데 여기 오징어튀김도 존맛인데 생맥주들이붓다가 운동갔더니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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