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탄토 NONTANTO
SNS에서 백종원이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한 카이막을 접할 수 있는 논탄토
논탄토는 매장이 연남동, 신촌, 신사 이렇게 세 군대에 있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연남동에서 접근하는 길은 연트럴파크에서 건어물녀를 기준으로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면 되는데 네이버지도상 연남점은 11시 30분 오픈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11:00 ~ 23:00 영업이라 일요일 11:30분에 찾아갔을 때는 이미 앉아서 주문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맞이하는 뜨거운 오븐에 담긴 모래가 있는데,
샌드커피는 300도 이상 달궈진 모래에 체즈베라는 도구로 커피를 끓여내는 터키 전통적인 커피를 내리는 방식
논탄토의 메뉴는 심플하다.
Cezve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 Cezve brewing은 아메리카노로 생각하면되는데,
진짜 터키식 커피는 원두의 찌꺼기가 남아 있어 brewing으로 마신다면 우리가 아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살짝 후회한것이 저렇게 끓여낸 커피를 핫으로 마셨으면 좋았을 껄 둘 다 아이스 중독자라 아이스 아메리카로노 픽해버렸다.
Cezve brewing중에서 블랙커피는 적당한 산미와 밸런스가 있어 시그니처라고 하셔서 찬종이는 블랙으로 나는 산미가 적고 묵직한 과테말라로
디저트는 크박 치즈케익과 카이막 브레드가 있고 치즈케이크 또한 꼬소한 맛이라고 한다!
사장님이 혼자 계셔서 주문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도착한 순번대로 주문을 해달라고 요청하신다.
그리고 주문이 끝나면 순서대로 커피가 내려지고 토스트를 구우면서 카이막을 준비한다.
샌딩중에 커피가 부풀어오르고 내려가길 반복한다.
카이막의 첫 소감은 꿀을 잔뜩 머금은 보송보송한 크림치즈
빵에 듬뿍 발라먹으니 정말 훌륭한 디저트였고, 한번쯤은 꼭 먹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꾸덕하거나 비릿하거나 하는 것없이 균형이 잘 맞춰져 예전에 뉴욕에서 바클라바를 먹어보고 터키음식은 참 맛있구나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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