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nesia Bali] Vietjet 호치민 경유 발리 입국(호치민과 스미냑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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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Bali] Vietjet 호치민 경유 발리 입국(호치민과 스미냑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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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a Potato Head




드디어 발리 일정이 끝나 여행후기 공유가 가능해졌습니다👏🏻


생각보다 지출이 많았지만 그래도 매일 레전드찍은 이번 여행😆

매일 군장행군에 수영하고 스쿠터타고 암벽등반까지 했던 일주일 배낭여행이었지만 하루도 허투로 보내지 않았기에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먹고 마시고 알차다!


 

해외여행은 오랫만이라




처음 시작은 인천공항에서 비엣젯을 타고 베트남 호치민 시티로 입국을 했어요.

경유지라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제일 깔끔한 지역으로 골라두고, 유명한 쌀국수집인 포뀐과 22 spa 마사지 예약까지 완료!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프린트 해둔 뒤 꽤나 수월하게 입국을 했는데 일단 몇가지 느낀점을 공유해보자면,

 

 

  1. 베트남 경유지 입국으로는 무비자에 여행자 보험이나 백신 증명서도 필요없었습니다.
  2. 호치민에서 발리 입국시 비엣젯 게이트 앞에서 기내 수화물 무게를 달아보고 몇 그램 차이로도 over charge fee를 물게 합니다.
  3. 발리 입국시 총 3번에 걸쳐 첫째, 백신 증명서 제출 둘째, 입국비자(VOA)발급 및 결제 셋째, Custom 순으로 진행. Custom이 짧게는 한시간에서 길게는 몇시간까지 길게 걸리게 됨으로 계획시 첫날을 여유를 가지고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2번은 이번 여행상 살짝 아쉬웠던 부분이였는데, 게이트 앞에서 저울을 꺼내더니 백팩, 캐리어 그리고 personal belonging인 핸드백과 면세품

그리고 무게가 살짝 미달할 것 같다면 물과 과자도 함께 재더라구요(!!!) 정말 너무 놀랬음

일단 비엣젯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짐과 동시에 불쾌감 상승한 상태로 1kg 초과됐다고 $55불 정도 되는 추가요금을 냈고 발리로 출발했습니다.

해당사항은 비엣젯에 자신들이 full-control을 가지는 베트남 출국시 게이트에서만 있었고, 다행히 한국과 발리에서는 무사 통과했어요.


 

 


 

 

 

Ho Chi Minh City



이른 새벽 비행기였고 아침도 못먹고 굶주린 상태라 공항에서 그랩으로 택시를 잡아 쌀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는다면 톨비로 택시요금 + 10,000동 추가입니당. (환전은 미국달러 → 베트남 동으로 공항에서 완료)


 

 




포뀐은 호치민에 있는 유명한 쌀국수집 중 하나인데, 고기육수 국물이 진한 육향이 있으면서도 깔끔해요. 담백합니다!

양도 많고 신선한 야채도 곁들어먹을수 있어서 긴 비행 끝에(5시간😅)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2시 숙소 체크인까지 호스트와는 왓츠앱으로 연락을 하면서 근처에 있는 콩까페에 들려 코코넛 스무디와 연유커피를 먹어줍니다.

처음 에어비앤비 예약시 메세지로 왓츠앱 아이디를 주고 받아 당일 연락이 수월했어요.


 




숙소에 들려 짐만 두고 마사지 장소로 이동했는데, 몇 분 안되는 거리라 구글맵을 켜주고 걸어가줍니다.

7월 베트남은 한국 장마보다 훨씬 시원하고 덜 습해용.


숙소 옆 건물 2층에 사는 푸들 두마리가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때마다 머리를 숑숑 빼고는 왈왈 짖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푸들은 너무 하찮고 귀여워 🐩🐩


 




몇번 다니다보니 무질서 오토바이가 몰려다니던 베트남 횡단보도도 쇽쇽 잘 피해걷게 되더라구요.

일단 큰 차만 피하면 오토바이는 알아서 뒷쪽으로 피해주십니다. 자신감이 중요함

 

 

 

 




22스파는 호치민에서도 고급스파 느낌이 강했고, 직원분들이 대부분 한국말이 가능했어요. 웰컴 드링크로는 코코넛 주스를 마시며 예약시간이었던 4시에 맞춰서 입장. 마사지 시간은 90분에 35,000원 가량이었어요.

남자, 여자 따로 구분되있었고 차분한 분위기에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베트남식 구운 돼지갈비밥인 껌땀 씅느엉. 베트남 음식은 정말 싼데 비해 대부분의 고기가 숯불로 구워져 그런지 입맛에도 잘 맞고 맛있어요.

메뉴판에 음식 가격이 적혀져있지 않아서, 길거리 좌판에 대충 앉아서 먹고 대충 계산하고 나오는 시스템(?)

J이지만 동남아에서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아😫






그리고 여행자 거리인 데탐거리에서 병맥 한잔. 아니 두잔으로 마무리하려 했으나 동남아 음식은 배가 금방 꺼지는거! (TMI 데탐거리는 밤늦게 여는 클럽 겸 라운지가 죽 늘어진 거리로 종종 해피벌룬도 눈에 띄었습니다.)

 

 




정말정말 먹고싶었던 필리핀 프랜차이즈 졸리비 Jollibee를 찾아서 스파게티와 치킨 라이스 테이크아웃도 하고,

편의점에서 맥주도 사서 숙소로 돌아와 첫날밤 계획충 플랜대로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Seminyak

 



같은 동남아라고 해도 나라마다 분위기가 다르다는게 발리에 도착한 소감은 일단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골목마다 멋진 사원이 있고, 꽃나무가 휘날리는 느낌이 신들이 발리를 돌보아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며칠을 편안하게 묶을 수 있었어요.

호주식 영향을 많이 받아 그런지 아기자기한 까페와 바들이 많아서 동남아지만 밤에도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그랩도 잘 잡히고 소통도 쉬운편이예요.

 

 




응우라라이 공항은 꾸타에 위치해 있는데,

꾸타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좀 조잡하다고 택시 아조씨가 말해줬는데, 마지막날 하루 묵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슴다. 역시 로컬말 잘듣자!

생각보다 발리공항 입국심사가 너무 길어졌고, 1차에서는 백신 검사지 제출, 2차로는 입국비자(VOA) 발급, 3차에서는 마지막 심사받고 입국이었는데,

1, 2차가 금방 끝났던 것에 비해 3차는 거진 한시간 정도를 기다린거같았어요. 넘 힘듬

 

Tip. 도착비자(VOA)는 미리 환전해둔 미국 달러로 35불 지불하고 받았습니다.



 

 

 


에어비앤비에 예상 도착시간보다 한시간 늦어져서 쉴 틈없이 짐을 풀자마자 포테이토헤드 비치클럽으로 구경할 겸 걸어다니는데,

하늘도 푸르고 맑고 이래서 발리오는구나💙

포테이토 헤드에서는 가방검사 후 입장, 4시가 넘은 시간이라 데이베드 예약이 다 차버려 옆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시킨 추천받은 칵테일과 음식들

포테이토 헤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관광객을 위한 장소에서는 계산서에 택스와 10%의 팁이 추가로 청구되어 나옵니다!

 

 




Fresh Oyster(6pc)와 피시앤칩스 그리고 피자까지 깔끔하게 먹어주고,

야자수 밑에 짐 대충 푸르고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공짜로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수영장 안에서도 Pool Bar가 운영되고 있어, 맥주와 칵테일은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물도 깨끗한 편이었고 포테이토 헤드의 장점은 인피니티풀과 이어진 해변인데, 그래서 유명한 발리 선셋 추천 명소!





그냥 들어가긴 아쉬우니까 모텔 멕시콜라에 들려서 마가리따도 조져주고(!), 스미냑 빌리지에서 기념품 구경도 스윽 해봅니다.



 

 



다음날에 코트니와 남자친구 점심약속이 있어서 너무 늦게까지는 놀지 못했고, 적당히 열두시까지 놀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편의점에서 과자랑 빈땅 사들고 숙소로 돌아와서 행복하게 잠든 스미냑에서의 첫째날

이외에도 스미냑에서 유명한 곳들은 Ku De Ta, La Favela, 마지막 날에 들린 Mrs.Sippy까지🌴 발리간다면 스미냑은 아묻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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