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당일치기, 맛집 춘심이네 자작나무숲 식당

 

 

 

◽️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여행정보

 

◇ 이용시간: 09:00 ~ 17:00 (동절기), 주 5일제 도입(매주 월,화 휴무)

◇ 주소: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763-4

◇ 전화: 033-461-9696(자작나무숲 안내소)

◇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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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인제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에 다녀왔어요.

 

 

은근히 서울에서 거리가 있는 편인데다가 일년에 단 두번에 걸쳐서 밖에 운영을 하지 않아, 입산 가능한 시기를 미리 알아보아야 합니다.

 

 

 

 

 

 

마침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람많은 서울보다야 낫겠지 하면서 출발했는데, 가족 단위로 이미 많이 놀려오셨더라구요.

 

 

첫째로 한시간 정도 오르면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

 

 

둘째로는 무료주차에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아 연인과 친구들과도 가볍게 오르기 좋습니다.  ٩(๑•̀o•́๑)و

 

 

 

 

 

 

겨울 입산하실 때 정말 중요하게 챙겨야할 것이 있다면, 아이젠! 필수로 챙기세요. 도심형도 괜찮으니까 미리 챙겨오는 것이 좋습니다. (핫팩도요!)

 

 

주차장에서 언덕 초입에서도 팔고 계시지만 그래도 두고두고 쓸 것 하나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희 네명 모두 잘 장착하고 들어갔더니 우등생이라고 관리자분이 칭찬해주시더라구요 ◍•ᴗ•◍

 

 

 

 

 

 

경사가 그리 가파르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완만한 등산길을 한시간 정도 오르다보니 우뚝 솟은 자작나무 숲에 도착했습니다. ๑°⌓°๑

 

 

마치 자작나무가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었는데,

 

 

사람이 조금 붐비는 앞쪽 숲 부분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순식간에 고요해지는 느낌을 받아요.

 

 

 

 

 

 

물론 저도 눈 오리를 챙겨갔지만, 찰기가 부족한 눈이라 눈오리 어쩜 이렇게 잘 만드셨는지 감탄만....

 

 

올라올 때처럼 힘이 들지는 않았지만 내려올 때도 조심조심 내려와 주차장 뒷쪽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한 뒤, 차로 1분! 거리였던

 

 

팀장님이 추천해주신 춘심이네 자작나무 식당에서 4명이서 푸짐하게 시켰습니다.

 

 

 

 

 

 

메뉴가 사실상 시킨 거의가 전부라고 할 정도인데, 직접 빚은 청국장이랑 감자전은 꼭 시키세요. (감자는 역시 강원도인가 🥔)

 

 

나물도 신선하고 밑 반찬도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많이 남기지 못했지만 나름 겨울정취 잔뜩 느끼고 왔던 원대리 자작나무 숲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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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하자면, 화장실은 주차장 뒷편이 유일하기 때문에 꼭 거길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송고버섯 파시는 상인분이 하산후 대추차 한 잔씩 하시라고 권하시는데, 꼭 드세요! 저는 송고버섯도 사서 먹었고 대추차도 정말 사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초콜렛이랑 이온음료를 휴게소에서 사서 올라가세요. 매점이 따로 없어요!

 

 

❕블로그 글보니 아이올라630에 예약하면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많이 나와있는 데,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차로 입산이 불가능해 예약도 받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