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과정
2023년 8월 13일 기준으로 일년간 일했던 IT회사에서 퇴사한지 이제 12일째이고, 비자는 신청 완료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신체검사를 마치면 비자를 승인받게 됩니다.
현재까지 준비해놓은 것은 이것이 전부😭이지만, 워홀에 먼저 떠난 친구들이 미리 준비해두라고 당부해둔 것들 위주로 정리를 해보면서 정비를 해볼꺼예요!
2023년 08월 18일 기준 어제 삼육병원 비자 신체검사 비용은 185,000원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봤던 것보다는 만원정도 올랐네요.
뱅크 어카운트 개설
호주 워홀시 가장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커먼웰스로 뱅크 어카운트를 개설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도착날짜 2주 이내에만 계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결론은 아직은 신청못하고, 9월 초까지 존버중입니다!
https://www.commbank.com.au/moving-to-australia/banking.html
트래블 월렛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또 다른 환전 앱 트래블월렛도 인기다. MZ세대의 여행 필수 앱은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두가지가 꼭 꼽힌다. 트래블월렛에서 출시한 ‘트래블페이’는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외화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트래블월렛은 모든 외화 결제에 대해 ‘0%’의 결제 수수료를 제공한다.
도착하자마자 은행계좌를 개설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현금과 신용카드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선불 체크카드도 부가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겠죠?
이외에 현금(USD 1,000불)과 한국 신용카드를 추가로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현대카드 기준 연회비 10만원에 달하지만 신용카드 해지를 안하는 이유는 구독하고 있는 Creative Cloud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등)과
IDE 도구인 Webstorm 등이 해당 카드로 결제가 되고 있어서 다른 결제수단으로 변경하기가 너무 귀찮을 뿐만 아니라,
트래블팩에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재직증명서 등 서류 떼기가 너무 복잡해질 것 같다는 이유도 있어요.)
아이폰 기준 앱 스토어에서 트래블월렛 앱을 다운로드받고, 신분증만 있으면 5분 이내로 가입에서 실물카드 신청까지 순식간에 완료했습니다.
자택으로 영업일 기준 5~10일 정도 걸린다고 하니 낭낭하게 기간을 잡고 기다려주면 됩니다!
여행자 보험
여행자 보험 또한 친구 찬스로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었던 마이뱅크 알뜰플랜으로 가입했습니다.
기존 실손보험이 가입되있던 삼성화재보다 조금 더 저렴한 편으로 205,965원 결제했어요.
LG 유플러스 장기일시 정지 및 알뜰폰
시드니에 먼저 간 친구가 강조하던 것 중 하나가 제일 싼 요금제라도 좋으니 기존 요금제를 중지하더라도 알뜰폰으로 대체해오라는 것!
호주 내에서는 크게 필요는 없지만 한국 사이트 중 공공인증서로 로그인 겸 본인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일단 LG 유플러스에서 장기체류를 증명할 서류 양식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봐서 아직 거주지나 출입국 사실이 미정인 워홀인 경우는 어디에 해당할 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LG 유플러스 고객센터 114에서 무료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통화연결 후 상담사분께서 비행기 티켓을 문자로 보내주시는 URL에 접속해 업로드하면 처리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대로 전송했고 출국일 다음날인 13일부터 일시정지를 하게 되는데, 기본 요금은 매월 6,600월 부과된다고 하네요🥲
다음은 헬로모바일에서 가장 싼 요금제 1,900원으로 투넘버 eSIM을 신청해서 10분안에 기존 번호와 한자리가 다른 알뜰폰을 셀프 개통했습니다.
eSIM으로 신청한 이유는 따로 공기계 가져갈 필요없이 호주 현지에서는 실물 유심으로 그리고 한국 알뜰폰은 eSIM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비행기 티켓
비행기 티켓 예매가 아마 제일 중요하겠지만,
사실 9월이면 휴가철도 지난데다가 평일에도 가볍게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비자 나올때가지 가장 미루게 되었어요😇
다행히 가족 마일리지 합산이 하루만에 신청하고 통합되어서, 9월 중 비즈니스석 남아있는 두 자리 중 하나 겟또⭐️했구요.
마일리지 공제 후 세금과 기타 비용 158,300원을 추가로 결제했습니다.
국적기이기 때문에, 32kg 짐 2개를 실을 수 있어 추가 짐을 구입하지 않았고, 예약 당일 여행서류 입력과 오토체크인, 좌석 배정까지 완료했습니다.
(곽튜브님 영상을 봤는데 칸쿤가는 비행기에서 오버부킹 이슈가 있었더라구요. 이렇게 미리 좌석까지 배정해둔다면 그럴 일은 없겠죠?)
임시 숙소
시드니 게스트하우스에서 카운터 일하고 있는 친구 찬스로 비행기 예매 하자마자 2주 임시숙소(더 팟 시드니)를 잡았습니다. (카톡으로ㅎ)
일단 계획은 숙소는 취업을 한 뒤, 원격근무 여부에 따라 시내에서 묵을지 또는 시외로 나가서 묵을지 결정을 하기로 했어요.
직업 특성상 조용한 환경이 중요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업무 효율성이 오락가락 할 수도 있겠네요🙊
마치며
준비할 게 없다고 자신만만했는데 은근히 필요한게 여러개 있어서 당황스러워요.
이게 어른의 무게인건가🤣 다음주 수요일에는 치과진료가 있고, 그 전에 직장인 건강검진을 마쳤기 때문에 다른 검진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납부는 조금 더 알아보고 납부 예외신청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즐거운 워홀생활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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