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주민이 직접 가보고 느낀 공부하기 좋은 연남동 카페 리스트

 

 

연남동 실거주 3개월째, 회사 작업 이외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블로그 쓰는 일 등 대부분의 경우 카페에서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홍대입구 3번 출구 연남 파출소를 기준으로 가좌역까지 여기저기 가보고 느낀점 공유합니다(◦'⌣'◦) 그리고 작은 개인 카페의 경우 세네시간 정도 오래 머무를 거라면 커피와 함께 디저트 정도는 시켜주는 편이예요.

 

큰 원목 테이블이 존재하는 카페

 

1. 스타벅스 공항철도점

 

주말 경우 8시 오픈시간에는 한산하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를 잡기가 수월하지만, 1층의 경우 주문만을 받고 있고, 취식이 불가하기 때문에 2층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공부하기 좋은 원목 테이블이 두 개정도 있고, 그다지 큰 매장은 아니기 때문에 바쁜 시간에는 자리잡기 거의 불가함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음악이나 청결도 같은 문제 때문에 제일 선호하긴 하지만 홍대입구는 스타벅스 매장이 거의 없는 편인데다가 매장이 작아서 운빨이 조금 필요해요. 아침 모각코로 새벽기상시에나 유리합니다.

 

2. 카페 일렉트릭쉽

 

여기는 연트럴파크 꽤 입지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는 1층짜리 카페인데, 연남동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아닌 futuristic한 바이브 때문인지 갈 때마다 자리를 항상 있었던, 그리고 큰 테이블이 하나 있지만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자리도 꽤 괜찮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십니다. 통창이라 가게 내부도 환하고 화장실도 깨끗한데다 와이파이도 🌟 커피도 꽤 맛있어요.

 

3. 얀 쿠브레 (Yann Couvreur)

 

electric sheep의 거의 맞은 편, 콤마 커피와 같이 있어서 1층, 2층으로 쓸 수 있으나 큰 테이블은 없고 디저트가 괜찮은 편이예요. 웅웅대는 소음이 조금 있지만 창 쪽으로 나있는 (좁지만) 1인 테이블이 쭉 있어서 자리잡기는 수월한 편이나 연트럴파크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사람도 소음도 항상 있는 편.

 

4. 낙랑파라

 

얼마전에 망원동을 지나가면서 1호점을 보았는 데, 여긴 일단 집 매우 근처라 평일 저녁에 가는 편이고 큰 테이블이 있어서 작업하기엔 굉장히 수월한 공간. 유동인구가 많지만 지하부터 2층까지 공간활용도가 높아요. 하지만 커피맛은 쏘쏘. 햇빛이 드는 위치가 아니라 그런지 살짝 쾌쾌한 느낌이 있어요.

 

5. 카페 공명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이다보니 공간 자체도 넓고 층고도 높아 라이브러리에 들어온듯한 느낌인데, 워낙 내부가 넓다보니 안좋은점은 추울 때는 좀 쌀쌀할 수 있지만,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넓은 인테리어와 북카페 느낌과 두사람이 앉아 작업하기 좋은 넓은 테이블이 있어 퇴근하고 작업할 때 자주 애용하게 됩니다. 

 

7. 공그로트

 

공그로트는 홍대입구역보다는 가좌역 근처에 위치해있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은 아니라, 대부분 조용하게 작업하시는 분들이 선호합니다. 가장 윗층, 테라스가는 곰팡이 마트에서 와인을 사서 마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2층이나 3층에서 공부하게 되고, 넓지는 않지만 통창 햇살맛집에 시끄럽지 않아 집중하기 좋아요. 

 

8. 카페테드

 

최근 가본 카페중에 제일 시크한 감성이 잘맞았던 카페. 주말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연남동 벚꽃집 옆에 위치해있어 분명히 평일에도 사람이 많을법한 위치에 있어서 토요일 오후에는 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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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연남동 주민픽 공부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