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검색해보면 영등포구청역의 김밥집들이 쭉 나오는데 이중 김밥 예쁘게드세요를 제외하고 내맘대로 탑티어 3 김밥집들을 소개해볼께요.
1. 우아당
평일 08:00 - 20:00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우아당은 오렌지색 포인트 컬러가 눈에 띄는 외관으로 작은 가게이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위생적입니다.
김밥 한줄을 썰어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주며 포장은 셀프로 봉지와 나무젓가락이 준비되어있어요.
김밥맛은 크게 모날 것 없이 정갈하고 특이한 메뉴로는 유자무채김밥이 있습니다.
아침 8시 오픈이라 포장해서 냉장보관후 12시 점심에 먹는데도 밥알이 촉촉한 상태로 유지되고 재료가 신선합니다.
또 참치김밥에는 마요네즈와 옥수수가 함께 들어가있어 간편한 한끼로는 최고예요.
기타 메뉴로는 컵라면을 1,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2. 소정담
평일 07:00 - 14:00 (월요일 정기휴무)
드디어 먹어본 소정담. 원래는 30분전 전화주문으로 미리 포장예약을 하는 19년 전통 당산통 김밥맛집인데 전화주문이 귀찮아서 미루다가
우연히 배민에 포장주문이 떠있어 사장님 김밥[한정수량], 꼬시래기 김밥을 주문하고 자전거타고 가서 픽업!
사장님김밥은 김치, 멸치, 깨, 계란이 들어가있는데 마치 집에 남아있는 반찬을 다 때려넣고 만드는 양푼비빔밥같은 느낌으로 따듯한 밥에 반찬을 올려먹는 듯한 그런 고소한 맛이예요.
하지만 역시는 역시 꼬시래기 김밥이 정말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하나도 비리지않고 정말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김밥 두개 모두 때려넣고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어요.
3. 원석삼겹살김밥
평일 09:00 - 20:30
원석삼겹살 김밥은 이름그대로 두툼한 삼겹살을 넣고 만 삼겹살 김밥인데 무말랭이와 깻잎이 재료로 들어가있어 삼겹살의 기름맛을 중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와사비 삼겹살 김밥도 맛있다던데 조금 헤비한 김밥을 먹고 싶은날에 들려도 좋은 것 같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네이버 주문으로 예약후 픽업이 가능하고 배민에서도 포장 예약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대에 가져갈 수 있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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