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장 떠오르는 핫한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기존 투탑 한남동과 성수동을 제외하고는 문래동이죠!
친구가 거기 창고동네아니야? 할 정도로 창고가 많은 곳인데, 그 옛날 창고 건물들이 매력적인 힙한 아재미와 미국감성이 섞여 골목구경이 재밌는 동네입니다.
특히 루프탑에서 즐기는 야장과 노포상점들이 줄지어있어 요즘 같은 루프탑 날씨에는 필수로 들려줘야 하는 곳!
1. 웨이브스
평일 11:4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웨이브스는 문래창작촌에 골목에 빼꼼 숨어있는데 하와이안 디쉬를 제공하는 플래터 맛집입니다.
웨이브스플래터와 루꼴라 피자 한판, 인원수 맞춰서 종류별 생맥주 3잔을 주문했는데, 특이한건 피자 도우는 페이스트리로 만들어져 헤비한 밀가루가 아닌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존맛탱!
나만 많이 먹는 분위기라 피자도 플래터도 살짝 남겼지만 간단히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구성에 일단 분위기도 너무 좋구요.
서핑보드와 열대 식물들이 하와이 vibe를 느끼고 싶다면 웨이브스로!
퇴근시간 이후라 7시쯤에는 월요일이었지만 사람들이 꽤 많아졌어요.
테이블 예약도 가능하니 인원이 많다면 미리 예약하기 (ฅ•ω•ฅ)
2. 다락방토스
평일 18:00 - 01:00
핫플이라도 동네방네 너도나도 아는 곳만 다니면 골목감성의 매력이 떨어지니까 일단은 2차로는 걸어가면서 발견한 진정한 숨은 보석.
위치는 사거리의 모퉁이 건물 2층과 옥상인데, 피자집 밑 간판에 '밧줄을 잡고 올라오세요' 라고 적힌 문구에 홀려 구경이나 해보자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 작은 공간이 정말 친구네 옥상에서 술먹는 느낌이 친근하달까 ʕ•ﻌ•ʔ
아마도 월요일이어서 그런거겠지만 주변에 옥상 노포집들도 많았는데 손님이 바글바글대던것에 반에 우리끼리 노닥거리는 느낌
그리고 나중에 남사장님이 올라오셔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여기저기 만지시더니 '노래 좋아하세요?' 라고 묻더니,
원하는 노래를 틀어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낭만적이고 난리
특이하게 옥상 내려가는 계단 옆에 다락방에서는 직접 추출하고 있는 더치커피가 있는데, 알고보니 더치커피 전문점
루프탑에서는 전화로 주문하시면 사장님이 위로 가져다 주십니다. 감성돋고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3. 스낵룸
Bakery 12:00 - 20:00
Eatery 18:00 - 00:00
드디어 돌아온 나의 사랑 브레드워커. 영등포구청역 부근에 있으실때는 점심시간에 들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퇴근후 가능!
하지만 따릉이타면 금방이니 여기 크럼블메뉴와 스콘은 비건메뉴임에도 진짜 누구나 좋아할만한 존맛탱.
이전보다 확실히 넓어지고 테이블도 많아졌기 때문에 저녁에는 내츄럴 와인바로 변신하기도 하니 들려보길 강추
사장님이 젊으셔서 그런지 감각적이시고 과하지 않은 배려심있는 친절함이 항상 감사해용 ღ'ᴗ'ღ
감자바질스콘이랑 갈릭스콘은 그대로 흡입해버려서 사진이 없어요🥲
이상 문래동 탐방기였습니다!
회사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이기 때문에 문래창작촌 인근은 최대한 많이 가보려고 하는중입니다.
추천하고 싶으신 곳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려요.
٩(๑• ₃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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