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모스크바 자유여행 전 미리미리 준비하자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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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

[모스크바] 모스크바 자유여행 전 미리미리 준비하자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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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스크바는 지금 안전한가요?

 

매우 안전합니다. 전시 상황이라는 현 러시아 국가사태는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전하고 조용합니다.

다만 큰 역과 몰에서 항상 몸 수색과 짐 검사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어도 다른 유럽 도시와는 다르게 소매치기나 집시가 없어서 매우 쾌적해요.

 

 

Q. 러시아 비자는 어떻게?

 

A. 러시아 입국 전까지 정말로 무비자 입국인지 여러번 확인해보았고, 실제로도 한국인은 60일까지는 무비자로 체류 가능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입국 시 '여행'으로 왔다는 점과, 심사 시 발급되는 체류증은 여권과 함께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호텔이나 숙소에서 여권과 비자를 달라고 하는데, 파파고 번역기를 통해 한국인은 비자가 필요없다고 전달 했습니다.

 

 

Q. 카드 사용 가능한가요?

 

카드는 정말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마스터, 비자 전부 사용 승인이 나지 않기 때문에 미국 달러로 충분히 챙겨 오셔야 해요.

여기서 꿀팁은 공항에서 러시아 데빗카드를 발급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처음 교통비 정도만 환전 후 시내에서 나머지 환전을 합니다.

(공항에서는 1 USD = 8,000루블/시내에서는 1 USD = 8,800루블로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Q. 교통수단은 어떻게 이용했나요?

 

일단 모스크바는 상대적으로 택시비가 아주 저렴했기 때문에, 급한 경우라면 얀덱스GO 어플을 이용했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가 1,800루블 정도 나왔어요.

그 외에는 도보나 지하철 (트로이카) 1일권을 끊어서 하루종일 돌아다녔습니다. (1일권은 340루블)

 

 

 

 

 

 

Q. 모스크바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요?

 

일명 꿀 케이크라 불리는 메도빅. 시루떡 같이 층층이 쌓아올린 레이어드 케이크.

꿀 케이크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많이 달지 않은 약간 인절미 먹는 듯한 쿰쿰한 식감이여서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푸쉬킨 카페의 보르쉬는 처음 먹어보는 데도 엄청 맛있는 음식이었고, 러시아의 유명 저렴이 프랜차이즈 매장. 쩨레목의 블린은 꼭 드셔보세요.

물가는 상당히 저렴한 편. 아래 영수증은 굼 백화점 테라스의 Bar Bosco에서 와인 한 병과 음식 두 가지를 시켜먹은 금액이고

중심지의 가격대가 있는 레스토랑인 점을 감안한다면 (물론 호주 물가에 비해) 저렴했습니다.

커피도 거를 타선 없이 대부분 카페가 맛있었어요.

 

 

 

 

 

 

Q. 모스크바 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나요?

 

놀라웠지만 모스크바의 젊은 사람들은 영어를 곧잘 했어요. 종업원분들도 영어를 너무 잘해요.

러시아 유심을 개통하러 MTC 매장을 갔을 때도 영어로 개통을 했고, 나이든 분들과는 파파고 또는 구글 Translate을 이용했습니다.

 

 

Q. 어떤 어플들을 준비해가야 하나요?

 

1. 얀덱스: 제일 중요한 얀덱스 앱(러시아의 카카오맵)입니다. 주의할 점은 현재 위치가 자주 튀어요. 주위 지형지물로 찾아가는 게 빨라요.

2. 얀덱스Go: 카카오 택시 어플. 현금 결제 옵션이 있습니다.

3. Papago/Google Translate: 메뉴를 읽거나 음성 통역으로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4. AdGuardVPN: 인스타그램 사용 시 필요한 VPN앱. 저는 유료결제를 했습니다.

 

 

Q. 러시아인은 어떤 보드카를 마시나요?

 

며칠간 찐 러시아인들과 함께 지내본 결과, 러시아 사람들은 보통 보드카를 샷으로 정말 많이 마시고 애플 주스/크랜베리 주스로 체이서를 합니다.

맥주는 아이들이 마시는 음료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러시아도 와인 생산국이다 보니, 추운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많이 마시더라구요.

보드카는 물론 매우 저렴하고 아래 친구가 추천해준 유기농 보드카. 숙취가 없고 매우 깔끔했어요.

 

 

 

 

 

 

Q. 러시아에 관련된 정보는 어디서?

 

네이버 러사모에 가입해서 입국과 관련된 정보들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북한식당이 있다는 소식을 여기서 접해듣고 가봤는데(고려), 저희는 남조선인이라 빠꾸당했습니다. 흑.

 

 

Q. 러시아의 기념품은 어떤게 있나요?

 

저는 현금부족이슈로 사지 못했던, 알타이 꿀, 당근크림, 러시아 황실 도자기 Imperial Porcelain, 보드카, 마트료시카 인형 등이 있어요.

아직도 아쉬운 건 알타이 꿀과 임페리얼 포슬린 접시예요. 한국에서 구하려니 너무 비싸서 다음에도 러시아에 사올 수 있을까요?

대신 친구 아버님이 챙겨주신 보드카는 소중히 들고 왔습니다.

 

 

 

 

 

 

추가(+)

 

아래는 제가 여행 전 짠 일정표예요. 중국동방항공으로 경유했기 때문에, 단기 체류비자를 받아 간단한 상해 여행도 가능했답니다.

대부분의 여행은 일정대로 따라갔고 음식점은 그때그때 끌리는 걸로 찾아서 먹었어요.

첫날은 환전과 유심을 찾아가는 일정으로 꽤 빡빡했지만 대부분 명소들은 근접해 있었기 때문에 보고 싶었던 것들은 다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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