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가 인상적이었던 여수 모이핀과 주변 맛집, 모든 순간이 좋았던 순천 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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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가 인상적이었던 여수 모이핀과 주변 맛집, 모든 순간이 좋았던 순천 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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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SU

새벽과 아침사이 김포공항 출발 → 여수행 비행기를 타 해서랑 버미를 기다리기로 했다. 

 

공항주변에는 괜찮은 카페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없으니 별 수 없이 공항안에 있는 커피앤스넥에서 간단히 햄 토스트 + 커피를 마시면서 친구들 기다리기

 

 

버미는 창원에서 운전해서 와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여수에 유명한 간장게장 맛집을 찾았더니,

 

여수에 관광객은 전부 다 간장게장집으로 몰렸는지 1시간씩 웨이팅이 있길래 그자리에서 찾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게 들어가자마자 한 테이블이 남아있었고 바로 앉을 수 있었고 간장게장 맛 자체도 훌륭

 

반찬으로 나온 음식들도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서 버미와 해서는 각각 밥 한공기씩 더 먹었고, 나도 나름 푸짐하게 잘먹어서 뿌듯

 

일단 웨이팅을 하고 들어간 식당들은 대체로 낭비된 시간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에 이렇게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조차 맞아버리는 파워 J들..

 


여수 수미네게장

 

게장 백반정식이 1인 12,000원으로 2인 이상일 시 간장게장+양념게장으로 나온다.

 

모두들 양념게장보다는 간장게장을 더 맛있게 먹었다.

 

하림이가 순천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야했기 때문에 남은 시간에 여수에서 항상 가고 싶었던 모이핀으로 출발

 

사실 그렇게 맑은 날씨가 아니라 큰 기대를 하고 있진 않아서, 그냥 창문을 열고 바닷바람 쐬자는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하는데 이게 또 기분이 좋았다. (+keshi 음악까지 갓벽)

 

버미는 주차자리때문에 모이핀이 불안하다고 했지만, 근처에서도 대형카페답게 주차장 자리도 제법있는 편이라 운좋게 바로 주차도 가능해서,

바로 커피와 케이크까지 스무스하게 주문완료.

 

 

1층에 큰 통창유리 앞에 자리를 잡고 아아와 얼그레이 케이크를 맛보는데, 진짜 한입 딱 베어무는 순간 모두 정적.

 

진실의 미간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던 얼그레이 버터크림이 너무나 맛있어서 케이크 꼭꼭 추천해주고 싶다.

 

 

물멍때리다가 층층마다 꾸며놓은 카페를 구경하러 돌아다니는데 확실히 날이 풀리는 화창한 계절에 다시 돌아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매력이 있던 모이핀. 


SUNCHEON

순천 수산시장은 시간이 조금 넘어 도착해서 그런지 열려 있는 곳은 많지 않았고, 젊은 사장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에서 딱 먹을 만큼만 사서왔다.

 

해물팟은 미국에서 모니카언니가 보내준 ZATARAIN'S CRAB BOIL 케이준 양념에 잘 손질한 해산물을 넣고 졸여주면 끝이다!

 

그리고 감성을 살리기위해 비닐에 넣어주고 잘 섞어준다.

 

 

이때 추가하면 좋은 것들은 소세지, 레몬, 감자, 옥수수 등등 그리고 마무리로 갈릭 버터 파스타까지 미리 준비해둔 뒤, 다 먹은 양념소스에 후식으로(?) 비벼먹으면 배땅땅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 완성

 

 

순천에서 크게 잡은 일정은 첫째날 케이준 해산물팟 해먹기와 둘쨋날 웃장구경, 향촌 순댓국먹기였기 때문에 여유롭게 마트에서 맥주와 간식을 사서 수다떨면서 먹어주니 기분 왕왕좋고 다음날도 기대중


※ 너무 즉흥적인 여행이었기 때문에 기타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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